올해 초 그린란드 편입 발언으로 촉발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미국의 글로벌 신뢰도를 크게 훼손했다. 퓨리서치센터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여론에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미국을 처음으로 역전했다.
그동안 미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국제 질서의 리더십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보호주의 정책과 동맹국에 대한 압박으로 신뢰성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경제 협력과 개발원조를 통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식 변화가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 재편을 신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정치 판도에서 미중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