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도 울란바타르가 한국의 태권도와 문화 공공외교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이 경기장 내외에서 벌이는 문화외교 활동이 몽골과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민주평통 몽골지회를 비롯한 한국 관련 기관들이 대회 지원에 나서면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국가 간 신뢰 구축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무술로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문화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으며, 몽골 내 한류 확산과도 맞물려 있다.
이러한 스포츠 민간외교는 정부 간 공식 외교와 달리 문화와 스포츠를 매개로 민간 차원의 호감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협력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문화교류 활동이 한몽 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