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9월 5일과 올해 9월 7일 시가총액 순위를 비교한 결과, 1554개 종목이 순위에서 100계단 이상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계급장'이 크게 변화했다는 의미다.
상장사의 시가총액 순위 변동은 기업의 실적 추이, 산업 전망, 투자자 선호도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대형주 중심의 수익성 강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기업들의 부침, 전통산업의 상대적 약세 등이 순위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100계단 이상의 대규모 순위 이동은 해당 기간 시장 심리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이 상당했음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