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0.26% 상승한 6,500선에서 마감했다. 기관의 매도 압박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장중 변동성을 키웠으나,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71% 하락하며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장 초반 반도체 업종인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1%대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이란의 미군 공격 관련 소식에 따라 돌연 하락으로 전환되면서 투자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는 한때 4%포인트 가까이 내려앉기도 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중동 지정학적 위험이 시장의 주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란의 미군 공격 소식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악화 우려로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스피가 마감 시점에 상승세를 보인 것은 주가 조정 국면에서 일부 매수 수요가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