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에 대해 주요 경제 기관들이 한국은행(한은)의 전망치인 3.3%보다 높은 4.0%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합뉴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내외 20여 개 주요 기관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한은보다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기관들의 상향 전망 배경에는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시에 물가 상승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근원물가가 2.5%를 넘으면서 '가격 줄인상'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반도체 호황이 물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주요 기관들은 내년 성장률 전망에서는 올해보다 더 낮게 예상하고 있어, 경제 성장의 연간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은의 3.3% 전망이 시장 평가에서는 보수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반도체 경기 변동성이 향후 경제 성장률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