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안보문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4일 발표한 '2026 방위백서'에서 "엄중해지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방위·경제·기술·정보력을 종합한 국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연내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개정 방안은 장거리 미사일과 공격형 드론 등 방어 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주변국 군사력 증강과 지역 안보 불안정성을 배경으로 한 결정으로, 일본의 방위정책 기조 전환을 의미한다. 방위백서는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이 국방력 강화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은 역내 군사 균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완성될 개정 문서가 일본의 구체적 방위력 증강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지역 안보 전망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