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 조작에 대응하기 위해 반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6월 X(옛 트위터)에 일본을 '신형 군국주의'라고 비판하는 글을 올리자, 사에키 경삼 내각홍보관은 이틀 뒤 영어로 반박 글을 게시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 설명을 위해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과 러시아가 SNS를 통해 일본에 대한 부정적 여론 조성과 신뢰도 훼손을 시도하는 '인지전(cognitive warfare)'에 직접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도쿄 정부는 거짓 정보와 왜곡된 주장에 대해 신속하게 공식 입장을 제시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메우고 국제사회에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