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중국과 러시아 함대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국 미사일 구축함 2척과 보급함, 러시아 호위함이 참가했다.
방위성은 중국 함정의 사격훈련이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외교적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항의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 훈련이 일본 EEZ 내에서 실탄 사격으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최근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어난 사건으로, 일본의 해상 안전과 해역 주권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국제법상 인정된 EEZ에서의 중·러의 군사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