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3국 외교수장들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22일 다자 회담을 개최한다. 3국 장관들은 지난 7월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나토(NATO) 외무장관 회의 이후 약 2주 만에 재회한다.
이번 회담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역내 안보 현안에 대한 협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중국의 해양 진출 견제, 역내 안정 기조 강화 등 공통 이익을 중심으로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 관련 회의를 활용한 3국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체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