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행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미국 제재의 영향이 국제선 운항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란 항공 부문의 운항 차질이 국제선의 최대 90%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이란 항공사들은 국제 금융 시스템 접근이 제한되고 항공유 수입과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운항 능력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UAE는 이란의 주요 국제 항공 거점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이 노선의 중단은 이란의 대외 경제 활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이란 항공 부문의 붕괴는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국제 교역과 물류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운송은 기술·의료용품·부품 등 시간 민감한 물자 이동의 핵심 수단인 만큼, 이 제약은 이란 경제 전반에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