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외교장관 아라그치가 미국과의 휴전 협상을 둘러싼 후회의 뜻을 드러냈다. 아라그치 장관은 "10일 더 먼저 미국과의 휴전을 받아들였다면 아살루예 에너지허브, 모바라케 철강제조사, 그리고 라리자니를 포함한 여러 고위 관리들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휴전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했음을 시사한다. 이란의 주요 에너지시설과 산업 기반시설이 손상되었고, 국방 및 정부의 고위 인사들의 사망 손실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라리자니는 이란 정치권의 주요 인물로, 그의 사망은 이란 내 정치 파장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다.
외교장관의 이 같은 공개 언급은 미국과의 휴전 협상 과정에서 이란 정부 내 의사결정을 둘러싼 논쟁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휴전 타이밍이 국가적 손실을 크게 좌우했다는 점에서, 향후 이란-미국 외교 관계의 재구성 과정에서 논란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