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무장해제와 함께 가자지구 통치권을 국제안정화군에 넘기는 방안을 선언하기 위한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이스라엘 채널13이 역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르면 며칠 내에 이집트에서 이 같은 양해에 대한 서명식을 여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진전은 최근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가 가한 압박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은 하마스 고위 대표단이 머물고 있는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보당국의 주선 아래 중재국인 카타르, 튀르키예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여전히 '사소한' 조항들에서 이견이 남아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선언을 진전시키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아닌 제3자에게 무기를 넘기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널13은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서명식과 선언을 진행하려는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다만 무장해제 방식이 걸림돌로 남아 있으며, 이란과의 긴장 고조 등 변수에 좌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