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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캐나다 오샤와 공장서 대형 픽업트럭 생산 추진…자동차 산업에 11억 캐나다달러 투자

1시간 전44캐나다, Oshawa
GM, 캐나다 오샤와 공장서 대형 픽업트럭 생산 추진…자동차 산업에 11억 캐나다달러 투자AI

GM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 공장에서 차세대 대형 GMC 시에라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잠정 합의에는 캐나다 자동차 산업에 총 11억 캐나다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의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GM은 온타리오 내 생산시설을 유지하고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너럴모터스(GM)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 공장에서 차세대 대형 GMC 시에라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노동조합인 유니포르(Unifor)와의 잠정 합의에 따라 캐나다 자동차 산업에 총 11억 캐나다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이 마련됐다.

유니포르의 협상 보고서에 따르면 GM은 오샤와 공장에 1억4,4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입해 차세대 대형 GMC 시에라 생산을 추가할 예정이다. GM은 온타리오주 잉거솔에 위치한 또 다른 조립공장도 당장 매각하거나 폐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잠정 합의에는 앞서 4월 발표된 온타리오 내 신형 V8 엔진 생산 지원금 6억9,100만 캐나다달러도 포함됐다. 또한 온타리오주 세인트캐서린스의 별도 공장에서는 2029년 말부터 차세대 변속기를 생산하기 위해 2억1,5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는 온타리오주에 있는 GM 노동자 4,600명을 대표하는 유니포르와 GM 캐나다 법인 사이에서 이뤄졌다. 최종 합의는 8월 30일과 31일 진행되는 노동자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GM은 잉거솔의 CAMI 조립공장도 폐쇄하거나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공장의 대체 생산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 캐나다군 관련 생산 계약을 확보할 경우 해당 공장이 방산 물량을 우선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잠정 합의에 포함됐다.

이번 투자는 미국의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현재 캐나다 자동차 산업에는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7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자동차와 트럭, 자동차 부품 및 철강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에서도 캐나다 자동차 공장의 미래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양국 협상은 중·대형 차량에 대한 관세 인하 여부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진전을 이루지 못한 가운데, 캐나다 정부는 강력한 자동차 조립 및 부품 산업의 존속을 보장하지 않는 무역협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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