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연합(CDU)이 지방선거에서 극우 및 좌파 정당의 약진에 밀려 창단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 선거에서 극우정당 독일을위한선택지(AfD)가 38.3%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한 반면, 기민당은 4.9%에 그쳐 주의회 진출 기준에 미치지 못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베를린에서는 좌파당이 25.7%를 득표하며 1당으로 올라섰으며, 주택 22만 채 몰수 공약이 선거 승리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메르츠 총리가 2025년 2월 총선을 앞두고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 기반이 크게 약화된 상황을 의미합니다. AfD의 약진은 이민, 에너지, 경제 문제에 대한 보수 유권자들의 불만을, 좌파당의 성장은 주거 위기와 소득 불평등에 대한 진보진영의 공약 수용도가 높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