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최소 23만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특히 스페인 동부 지역에서는 산불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지속적인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산불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나라 정부는 긴급 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산불 진화를 위해 항공기와 지상군을 투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후 현상이 유럽의 산불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도 이 상황을 주시하며 필요한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