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레바논이 유엔 레바논 임시군(UNIFIL)의 임무를 2026년 말 이후까지 연장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이는 이스라엘이 임무 연장에 반대하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레바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임무 종료 시점을 앞두고 연장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레바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오는 12월 31일 UNIFIL의 임무를 종료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의 임무를 제한된 기간 동안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프랑스와 대부분의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은 레바논의 요청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스라엘은 UNIFIL 임무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 미국 역시 과거에는 UNIFIL 임무 종료를 지지했지만, 이번 연장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지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UNIFIL의 임무가 예정대로 종료될지, 또는 새로운 연장안이 마련될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UNIFIL의 임무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25년 결의를 통해 해당 시점까지 임무를 연장한 뒤 철수 절차를 시작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