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지지 50개국·EU, 러시아에 휴전 촉구…미국은 공동성명 불참

56분 전7미국, 뉴욕
우크라이나 지지 50개국·EU, 러시아에 휴전 촉구…미국은 공동성명 불참AI

50개국과 유럽연합이 유엔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에 휴전을 촉구했다. 공동성명에는 러시아의 민간인 및 민간 기반시설 공격에 대한 깊은 우려와 흑해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지지가 담겼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협상에서 중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번 공동성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50개국과 유럽연합이 유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러시아에 휴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9월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발표됐다. 서명국들은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표명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민간인과 민간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공격을 확대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흑해에서 발생하는 공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면서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에서 서명국들은 우크라이나가 2025년 3월부터 전면적이고 즉각적이며 조건 없는 휴전에 동의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어 러시아에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의미 있는 외교와 협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서명국들은 러시아에 자의적으로 구금되거나 강제 이송 또는 추방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의 즉각적인 귀환도 요구했다. 여기에는 아동도 포함됐으며, 모든 전쟁포로와 억류자들의 완전한 귀환 역시 신뢰 구축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제시됐다.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원한다. 우리도 평화를 원한다”며 러시아가 공격을 중단하고 휴전을 받아들이며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협상에 의미 있게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알바니아, 안도라,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불가리아, 캐나다,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조지아, 독일, 그리스, 온두라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몬테네그로, 네덜란드, 뉴질랜드, 북마케도니아,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대한민국, 몰도바, 루마니아, 산마리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과 유럽연합이 참여했다.

반면 미국은 이번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았다. 미국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협상에서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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