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6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를 통해 고용 정체와 물가상승 우려를 나타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분쟁과 연계된 에너지 비용 상승이 물가 압력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이러한 영향이 해운·포장·식료품·비료 분야로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경제 상황을 담은 정기 보고서로, 금리 결정의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가격 변동이 미국 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임을 시사한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광범위한 산업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