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준 이사 바 "인플레이션 둔화 충분하지 않으면 금리 인상해야"

59분 전3미국, 워싱턴 D.C.
연준 이사 바 "인플레이션 둔화 충분하지 않으면 금리 인상해야"AI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 이사, 인플레이션 둔화가 충분하지 않으면 금리 인상 지지 입장 표명. 미국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현재 3.50~3.75%, 9월 금리 인상 시장 확률은 66.4% 수준. 인공지능 투자로 미국 경제는 견조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물가 압력이 향후 통화정책의 핵심 변수로 부상.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 마이클 바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충분히 둔화되지 않을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연준 내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컨드 찬스 대출 포럼' 연설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장기간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고착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는다면 "단호하게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바 이사는 다만 향후 경제지표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확인될 경우에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기까지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의 발언은 즉각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하기보다는 향후 물가 지표에 따라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9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3.503.75%이며, 시장에서는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실제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6.4%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의 약 40.7%에서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바 이사는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공지능 관련 기업 투자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함께 안정적인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연준 의장 케빈 워시가 인플레이션이 충분한 속도로 둔화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재상승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통화긴축 기조를 강화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 예측 확률

출처: 해외 예측시장

해외 예측시장 참여자들의 베팅 가격을 확률로 표시한 것으로, 사실 전망이나 투자·베팅 권유가 아닙니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미국#연방준비제도#마이클바#금리인상#인플레이션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