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전력난에 직면했다. 원자력과 화력발전소들이 냉각수 부족으로 가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태양광이 주요 공백을 메우고 있다.
고온 현상으로 강과 저수지의 수위가 급락하면서 냉각용 취수가 어려워진 원전들이 가동을 제한하거나 정지하는 상태다. 루마니아 원전까지 셧다운 위기에 몰리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동시에 극도의 가뭄으로 유럽 농업도 비상이 걸렸다. 다뉴브강 등 주요 수로의 수위가 210년 만의 최저치로 내려가면서 내륙 운송도 마비 직전이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태양광발전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맑은 날씨로 인한 태양 자원의 풍부함이 재생에너지 생산을 가능케 하면서 원전과 화력의 부족분을 채우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극한 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