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용품 유통업체 스포츠 다이렉트의 모기업 프레이저스 그룹이 13일(현지시간) 경영난에 빠진 고급 백화점 하비 니콜스를 인수했다. 마이크 애슐리 회장이 이끄는 프레이저스 그룹은 하비 니콜스가 관리인 절차에 진입한 같은 날 이를 인수했으며,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런던 나이츠브릿지에 본사를 둔 하비 니콜스는 최근 신규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자금 고갈 위기에 직면했다. 현재 13개 매장과 약 1,200명의 직원을 보유한 하비 니콜스는 프레이저스 그룹의 다양한 유통 포트폴리오에 추가되게 됐다. 이번 인수는 애슐리의 소매 제국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