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의 전직 환경장관 리 화이트는 책임감 있는 광물 채굴 기업의 투자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열대우림인 콩고 우림을 전통적 해외원조보다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이트 전 장관은 광업 부문이 제공하는 경제적 기회가 현지 공동체의 생계 개선을 통해 숲 보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임 있는 채굴 기업들이 환경 기준을 준수하면서 투자할 경우, 단순한 외부 자금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다.
이는 열대우림 보존과 경제 개발 사이의 오랜 긴장 관계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입장이다. 전통적으로 환경 보호 진영에서는 광물 채굴 활동 자체를 우림 파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해 왔으나, 그는 적절한 규제와 감시 하에서 이루어지는 책임감 있는 광업이 지역 사회의 자발적 보존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