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탐사기자 바이자오둥의 신속한 송환을 위해 태국 측에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제출했다. 중국 외교부는 바이자오둥이 "비국가 공작인원 수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명시하지 않았다.
바이자오둥은 중국 정부 부패를 폭로해온 탐사기자로 알려져 있다. 국제인권단체와 언론자유 옹호 진영은 이번 송환 요청이 정치적 억압의 일환일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그가 송환될 경우 고문이나 부당한 재판 등 인권 침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 사건은 중국의 표현의 자유 제약과 국제 범죄인 인도 절차의 투명성을 둘러싼 갈등을 부각시킨다. 태국의 최종 결정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