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중국의 소수민족 인권 탄압을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공화 양당 의원 9명이 초당적 반대 성명을 발표해 중국이 국내외에서 55개 소수민족의 종교와 문화 말살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국 내 종교의 자유와 소수민족 권리 문제가 미국의 주요 인권 외교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등에서의 광범위한 인권 침해 혐의로 중국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일부 국가가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 간 인권 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대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