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기업 CXMT(창신메모리)가 27일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466% 폭등하며 중국 본토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CXMT의 급등은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 확대 전략과 맞물려 있다. 미국 등 서방의 첨단 반도체 제재 심화 속에서 중국이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CXMT는 D램(메모리) 분야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에 대항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장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 본격화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해석된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중국 기업의 기술 추격 가속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