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론, 카자흐 원유 수송망 보호 촉구…미국 정부에 대응 요청

7월 25일85카자흐스탄, 아티라우

셰브론이 카자흐스탄 원유 수송망 보호를 위해 미국 정부에 대응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흑해 원유 수출 인프라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원유 수출 차질 시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국제 유가에 영향이 예상된다.

미국 에너지 기업 셰브론(Chevron)이 카자흐스탄 내 핵심 원유 수송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 행정부에 외교적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셰브론 경영진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흑해 일대 원유 수출망이 위협받으면서 카자흐스탄산 원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가 카자흐스탄의 주요 송유관 및 원유 운송 시설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산 원유는 흑해를 거쳐 국제시장으로 수출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수송망이 불안정해질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과 국제 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미국 정부는 이번 요청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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