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7개월간 지속해온 증산을 중단하고 10월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OPEC+는 이 결정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지정학적 위기 심화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와 이란 분쟁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산의 실익을 제한한다는 판단 속에 현 수준의 생산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OPEC+는 내년 생산 기준 마련을 향후 주요 변수로 두고 있으며,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글로벌 석유 공급망 차질이 원유 가격 변동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학적 위기 속 에너지 시장의 수급 균형이 당분간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