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지역 주요 산유국들이 장기화되는 중동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원유·가스 수송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대규모 차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페르시아만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신규 송유관과 항만, 물류망 등 대체 운송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부채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해협 봉쇄 위험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수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우회 운송망 구축이 완료될 경우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막대한 건설 비용과 국가 부채 증가가 새로운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