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과 외교부가 부산에서 개최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 첫날인 20일 오전, '부산 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선언은 기후변화, 무장분쟁, 과도한 관광 등으로 위협받는 세계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안을 담았다.
부산 선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관리를 위한 글로벌 합의로, 185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 채택됐다. 선언문에는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유산 훼손, 분쟁 지역 문화유산 파괴, 과잉 관광으로 인한 유산 훼손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이 포함돼 있다.
이번 부산 선언은 세계유산 보호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세계유산 정책 수립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