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신사 BT가 광케이블망 전환에 따른 폐 구리 케이블 판매로 향후 10년간 20억 파운드(약 3조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붐으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재활용 금속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구리는 AI 산업 확대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데이터센터·전자제품·재생에너지 산업의 빠른 성장에 수반되는 '모든 것의 전기화(electrification of everything)'의 주요 수혜 품목이다. BT는 영국 전역의 구식 구리 기반 네트워크를 광섬유 초고속 인터넷(풀-파이버 브로드밴드)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 구리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