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이지만, 영국이 주도한 웨스트뱅크 정착촌과의 무역금지에는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펜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영국, 프랑스, 캐나다가 발표한 포괄적 금지 조치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이스라엘 정착민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표적 조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에 대해 지금까지 중 가장 강한 규탄을 제시했다.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교장관은 웨스트뱅크 통제 시도가 위법이라고 지적했고, 영국 정부가 '정착민 테러리스트'에 의한 '팔레스타인인 인종청소'가 웨스트뱅크 일부 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호주의 정책 결정은 영국·프랑스·캐나다의 강경한 입장과 호주의 신중한 접근 사이 외교적 균형을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