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육군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케냐에서 실시할 예정이던 대규모 군사훈련 '하라카 스톰(Haraka Storm)'을 취소하고 훈련 장소를 영국 본토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케냐 정부가 영국군 병력과 장비 전개에 필요한 허가를 발급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케냐 정부는 군사훈련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련 허가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군은 이에 따라 예정됐던 훈련을 영국 내에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양국 간 군사협력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영국군은 훈련 계획 자체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