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

케냐 헬기 추락으로 7명 사망…에콰도르 정보기관장·미국인 5명 포함

2시간 전1케냐, Mount Ololokwe
케냐 헬기 추락으로 7명 사망…에콰도르 정보기관장·미국인 5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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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중부 마운트 올로로크웨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망자 가운데 에콰도르 정보기관장 미첼레 센시 콘투기와 그의 부인, 미국인 5명이 포함됐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케냐 교통부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케냐 중부 마운트 올로로크웨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사망했다. 케냐 민간항공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수요일 오전 발생했으며, 삼부루 카운티 경찰 지휘관 데이비드 은코로이는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헬리콥터에는 미국인 5명과 에콰도르 정보기관장 미첼레 센시 콘투기, 그의 부인인 패션 디자이너 스테파니 센시가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계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는 자사 임원 호세 수아레스도 사망자 가운데 포함됐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대통령실은 센시 콘투기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미국인 5명의 사망을 확인하고, 주케냐 미국대사관이 현지 당국과 연락하며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헬리콥터는 고급 관광업체 &Beyond의 고객들을 태우고 있었으며, 운항사 레이디 로리 헬리콥터스는 사고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케냐 민간항공당국에 따르면 해당 기체는 로이사바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에와소 응이로강으로 이동하던 중 추락했다.

사고 기종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제작한 유로콥터 EC130 B4로, 단발 엔진을 장착한 기체다. 사고 현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케냐 적십자는 험준한 지형으로 인해 수색과 수습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케냐 적십자는 사고 현장 지원을 위해 이시올로에서 추가 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케냐 교통부는 이번 헬리콥터 추락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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