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 병사 2명이 음주 후 장갑차를 무단으로 운행하다 군 기지 내 차량 여러 대를 파손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FV432 불독 장갑차를 몰고 시속 51km까지 주행하며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군경은 두 병사를 체포해 군사법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군 소속 병사 2명이 음주 후 장갑차를 무단으로 운행하며 군 기지 내 차량 여러 대를 파손한 혐의로 군경에 체포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7월 24일 영국 육군 제26공병연대(26 Engineer Regiment) 소속 병사 2명이 기지 밖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발생했다.
이들은 군 장비인 FV432 불독(Bulldog) 장갑차를 무단으로 몰고 주둔지 내부를 주행했으며, 최고 시속 약 51km까지 속도를 높인 채 여러 대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군 기지 내 주차돼 있던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으며, 개조된 복스홀(Vauxhall) 밴과 시가 약 3만 파운드 상당의 MG 전기 크로스오버 등 차량 2대는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병사는 운행을 마친 뒤 장갑차를 주차장에 그대로 세워두고 현장을 떠났으며, 이후 군 당국이 장갑차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영국 군경은 두 병사를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군사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