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주요 은행 두 곳이 팔레스타인 은행들과의 환거래(correspondent banking) 관계를 조만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서안지구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환거래 관계가 중단될 경우 식량과 연료, 전기, 수도 등 필수 수입품의 대금 결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금융 거래가 위축되고 공급망에도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팔레스타인 당국과 국제사회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서안지구 경제를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현금 거래 중심의 암시장 확대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재정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이스라엘 은행들의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금융 협력 축소 가능성만으로도 지역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