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전쟁의 즉각적 중단과 양국 정상회담을 촉구했다. 젤렌스키는 서한에서 '충분한 유혈 사태'(Enough bloodshed)라는 표현으로 현재의 참상을 강조하며 평화 협상 개시를 제안했다.
이번 공개 서한은 양측 간 교착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외교적 해결의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젤렌스키는 푸틴과의 직접 대면을 통해 분쟁 해결의 길을 열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보인다. 서한은 국제사회에도 공개되어 전쟁 중단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전략적 메시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년 이상 계속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소강 국면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취하는 주요 외교적 행보로, 국제사회의 평화 중재 노력과 맞물려 향후 협상 국면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