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이는 동북아시아 외교 무대에서 중국의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최근 북·러 군사 밀착으로 인한 대북 영향력 약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고 지도자의 방북을 통해 북한과의 전략적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4월 북한 방문 시 "피로 맺어진 북·중 전통 우의는 결코 퇴색하지 않으며"라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 복원의 신호를 보낸 바 있다.
이번 방문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의 대북 정책 재조정과 동북아 지역 패권 경쟁 심화를 의미하는 중요한 외교 신호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