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잔국립연구기술대학교 캠퍼스 건설 중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독일군의 팬터V 전차가 발견됐다. 이 전차는 지하에 특수 준비된 구덩이 안에 60년 이상 매장돼 있었으며, 포탑까지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전차는 전쟁 후 군사용도로 사용되지 않고 고에너지 물질의 안전한 실험과 연구실 작업을 위한 보호 장갑으로 전용돼 왔다. 당시 기술 수준에서 전차의 강력한 장갑은 폭발이나 위험한 물질 테스트로부터 실험실 인원과 시설을 보호하기에 효과적인 방어 구조물로 활용됐던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