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4년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추진하면서 한국 유학생들이 대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 F-1 비자 유학생은 1만 1861명, 동반 가족 1347명이며, J-1 교환방문자는 7985명, 동반 가족 3180명에 이른다. 문제는 박사과정의 평균 소요 기간이 5.7년인데, 4년 제한이 시행될 경우 과정 미완료 상태에서 강제 출국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규정에 대해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차별적'이라고 규정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미국의 유학생 규제 강화가 글로벌 교육 교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