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이란의 석유 수출을 지원하는 중국과 홍콩 소재 해운사 8곳에 대한 제재를 잇따라 단행했다. 이란은 서방의 경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국적을 위장한 외국 선박, 불투명한 소유 구조의 유령회사, 해상에서의 불법 선박 간 환적 등을 활용해 '유령 선단'과 '비밀 선단'을 운영해왔다. 미 재무부는 이란의 이러한 제재 회피 수법을 적발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석유 수출 수익이 핵 개발과 테러 조직 자금화로 유용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목표 아래 글로벌 해운망을 통한 원유 밀수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업체들의 적극적 연관이 적발되면서 미-중 경제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