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이미지 분석에 따르면 미국이 요르단의 킹 후세인 국제공항(아카바)에 군사자산을 대규모로 집중 배치하고 재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티넬-2 위성이 6월 25일부터 7월 18일 사이에 촬영한 이미지들이 이를 보여준다.
공항은 5월 29일 이후 거의 비어있는 상태를 유지해오다가 6월 28일부터 미국 군사자산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약 4주간의 공백을 거쳐 활동이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맞물려 미국의 군사 태세 강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아카바는 홍해와 인접한 요르단의 전략적 항만 도시로, 미국이 중동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군사자산 증강은 역내 정세 변화에 대한 미국의 신속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