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관계자와 나토 관계자가 AP통신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유럽에 배치된 미국 군(軍) 패트리어트 미사일 요격탄 비축량이 '극심한 수준'의 부족 상태에 이르렀다. 6개월간 지속된 이란 전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추정에 따르면 이란 분쟁이 미국 전체 패트리어트 재고의 65%를 소진했으며, 이는 총 2,330기 중 약 1,500기에 해당한다. 미국은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에 배치된 비축분을 중동으로 재배치했다.
나토 대변인 마틴 오도넬 대령은 이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나토는 '방어에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위와 우크라이나 지원용 공중방어 탄약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올해 약 600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생산이 예상되며, 2030년까지 연간 2,000기 생산 목표가 설정되어 있다. 유럽 내 첫 패트리어트 생산시설이 9월 독일에서 가동될 예정이며, 내년 초 납품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도 자원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야간 공습을 계속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내 공격에 노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