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내전에서 대량학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라트코 믈라디치 구 보스니아세르비아군 사령관이 사망했다. 2017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의해 전쟁범죄와 제노사이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그는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믈라디치는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이어진 보스니아 내전 중 스레브레니차 학살 등 다수의 대량학살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았다. 자신을 '세르비아의 신'이라 칭하며 강경한 민족주의 입장을 펼쳐온 그는 국제사회의 추적을 피해 16년간 도주했다가 2011년 세르비아에서 체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