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호르무즈 해협이 '로켓이나 드론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해협'이라고 주장했다. 이란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 정유와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생명선인 이 수로의 안정성을 강조한 발언이다.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 상태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중동 해상 수송로의 약 21%가 이곳을 통과하는 가운데,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 활동으로 지역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사이 오만만에 위치하며, 세계 석유 수급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 발언은 양측 간 군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해상 통로 안정성을 강조함으로써 국제 유가 급등과 공급 차질 우려를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