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 6.79%…고금리 지속에 주택시장 부담 확대

57분 전3미국, 워싱턴 D.C.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 6.79%…고금리 지속에 주택시장 부담 확대AI

미국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79%로 상승했다. 15년 고정금리는 6.14%로 4베이시스포인트 올랐지만 5년 조정금리는 5.94%로 하락했다. 금리는 최근 고점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역사적 사상 최고치는 아니며, 높은 차입비용이 주택 수요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주택 구매자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 조사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계약금리는 6.79%로 전주보다 1베이시스포인트 상승했다. 15년 고정금리는 **6.14%**로 4베이시스포인트 올랐다.

30년 만기 대출 금리는 6.76%, 연방주택청 보증 대출 금리는 6.49%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5년 조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은 4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5.94%를 기록하며 전체적인 상승 흐름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시장 자료에서도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8월 27일 기준 미국 30년 고정금리는 6.66%, 15년 고정금리는 5.98%였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주택 구매자의 월 상환 부담이 커지고 주택 구입 수요가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8월 21일 종료된 주간 미국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1% 감소했으며, 주택 구입 목적의 신청 건수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현재 금리는 최근 1년 사이 높은 수준이지만, 미국 30년 고정금리는 1980년대 초반 16%를 웃돌았으며, 2023년에도 약 7.79%까지 상승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금리는 역사적 최고치가 아니라 최근 고점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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