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보수 텃밭을 무너뜨리며 20년 만에 상·하원 과반을 차지했다. 이 결과로 트럼프 행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에 큰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거는 기존 공화당 보수 성향의 지역 기반이 흔들리며 입법 권력 지형을 바꿨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의회 구성이 달라지면 행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상과 제약이 커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향후에는 민주당 주도의 의회 운영이 어떤 우선순위를 내세울지, 그리고 행정부와의 정책 합의가 얼마나 이뤄질지가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 특히 상·하원 모두를 민주당이 장악한 만큼 입법 추진력과 견제의 균형이 새롭게 정립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