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리가 로이터 통신에 이란과 오만 사이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이 진전 중이며 워싱턴이 '곧 합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상업 해운이 '방해 없이' 복구되는 내용의 협정이 발표되면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해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관리는 "항상 그래왔듯이 미국의 조치는 성과 기반이며 이란의 공약 이행과 연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의 구체적 이행 조건을 제시하면서 단계적 제재 완화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교역량의 약 21%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미·이란 갈등의 핵심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