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무대 외교'(theater diplomacy)로 비난하면서 동시에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초안을 공개했다.
이란의 비판은 트럼프의 외교 전략이 실질적 협상보다 정치적 쇼에 가깝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발표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안은 이 지역의 해상 통로를 제어하려는 이란의 전략적 입장을 드러낸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송의 약 21%가 통과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수송로 중 하나다. 이란의 통항 제한안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