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8월에 전월 대비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는 26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0.2에서 89.4로 내려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이란 지역 분쟁이 계속되면서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소비자 심리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8월 지수는 연초 이후 지속된 약세 범위 내에 있으나,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는 100을 넘는 수준이 일반적이었다. 5년간 지속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민의 경제 피로감이 여전한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추가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