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미국의 쿠바 제재로 인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입고 있는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즉시 해제를 촉구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명령이 쿠바의 주요 경제 부문 관련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제재 권한을 확대함에 따라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 행정명령은 무역업체, 보험사, 해운회사 등 광범위한 경제 주체에 적용되면서 쿠바 경제에 대한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유엔은 제재의 인도주의적 영향을 강조하며, 쿠바의 일반 국민, 특히 식량·의약품 등 필수재에 접근하지 못하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이러한 제재가 국제법상 비례성과 인도주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단하며 미국에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